예수님 말씀으로 행복하고 온전해지는 예수참영성원
다같이 경건한 마음으로 성령강림 열두번째 주일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 묵상기도/ 예배종
■■■ 찬양 (하나님께 손을 들며 찬양합니다.)
[찬송가 14] 주 우리 하나님 https://youtu.be/SXhVZEPjsJw
[복음성가] 예수 우리 왕이여 https://youtu.be/LJm-6aBdh-A
■■■ 다같이 [공동 기도문]을 함께 읽으며 기도하겠습니다.
전능하시고 완전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신 지혜와 전능하심으로
우리를 가장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며
안전하고 든든히 보호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안에 내 영혼은 오늘도 안전하니 감사를 드립니다.
나보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내가 나를 포기하고 싶어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결코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니
그처럼 나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 주시니
하나님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밖에 누가 나의 주인이 되겠습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오직 하나님을 겸손히 섬기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 사랑과 경외로 엎드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니 우리가 무엇을 자랑하겠습니까?
다른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형상이며 하나님을 닮았는데
누가 서로 높다고 자랑하겠습니까?
서로를 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단지 사람들과 세상을 바라보며 들으며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겸손히 평화를 위하여 섬기게 하옵소서.
겸손의 왕이신 하나님을 날마다 더 깊이 닮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거룩한 주일을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에게 지혜와 능력과 은혜가 충만하게 하여 주시고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분들에게 치유와 회복, 평화와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축복의 찬양/ 서로를 바라보고 축복하며 찬양합시다.
평화 하나님의 평강이 https://youtu.be/dIhQumGITp8
■■■ 헌금기도
다같이 드려진 예물을 위하여 기도하시겠습니다.
모든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누리는 모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우리가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원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으로 하나님을 자랑하고 기쁘게 해드리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가장 복되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하나님께 예배하는 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이 예물을 받아 주옵소서. 간절한 소원으로 드리는 예물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응답으로 들어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 이 예물이 사용되는 곳에 복음이 전해지고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우리가 행복하고 온전해지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가 거룩한 산 제물이 되어, 우리가 머무는 곳마다 하나님의 빛과 향기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알리는 소식
♥ 예수참영성교회 예배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서로 따스함으로 인사합시다.
함께 예배드리는 분들, 옆에 있는 분들에게, 하늘과 땅, 건물, 물건, 식물, 동물에게 인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멋지십니다.~”
♥ 오늘은 성령강림 열두번째주일입니다. 옆 사람들과 인사합니다.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항상 도우십니다.”
“성령님과 함께 즐겁게 일합시다.”
“성령충만! 행복충만! 할렐루야 !”
♥ 중보기도/ 읽으면서 ‘아멘’으로 함께 기도합시다.
* 성령님과 함께 모두가 행복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겸손히 섬기게 하옵소서. (아멘)
*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상처 입은 지구를 위해 회개하고 자연을 사랑하고 돌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
* 남과 북이 하나님 안에 큰 평화로 하나 되어 세상에 큰 평화를 전하는 민족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 한반도와 미얀마, 대만,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주옵소서. (아멘)
♥ 헌금과 선교후원금 계좌안내 / 농협 321 02 361824 이은아
[송금 시 작성방법] / (감사헌금 홍길동) (주일헌금 홍길동) (후원금 홍길동)
송금하신 후에 문자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10-8843-6525) [지난주 헌금] 이은아
■■■ 오늘의 특별찬양
겸손/ 광주교회 https://youtu.be/DXob2tcgvYw
■■■ 성경봉독
[마태복음 20장]
25 예수께서는 그들을 곁에 불러 놓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는 대로, 민족들을 통치하는 사람들은 그들을 마구 내리누르고, 고관들은 세도를 부린다. 26 그러나 너희끼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사이에서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27 너희 가운데서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28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주러 왔다.”
[잠언 15:3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언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욥기 40장]
1 주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셨다. 2 전능한 하나님과 다투는 욥아, 네가 나를 꾸짖을 셈이냐? 네가 나를 비난하니, 어디, 나에게 대답해 보아라. 3 그 때에 욥이 주께 대답하였다. 4 저는 비천한 사람입니다.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주님께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5 이미 말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더 할 말이 없습니다. 6 그러자 주께서 폭풍 가운데서 다시 말씀하셨다. 7 이제 허리를 동이고 대장부답게 일어서서,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여라. 8 아직도 너는 내 판결을 비난하려느냐? 네가 자신을 옳다고 하려고, 내게 잘못을 덮어씌우려느냐? 9 네 팔이 하나님의 팔만큼 힘이 있느냐? 네가 하나님처럼 천둥소리 같은 우렁찬 소리를 낼 수 있느냐? 10 어디 한 번 위엄과 존귀를 갖추고, 영광과 영화를 갖추고, 11 교만한 자들을 노려보며, 네 끓어오르는 분노를 그들에게 쏟아 내고, 그들의 기백을 꺾어 보아라. 12 모든 교만한 자를 살펴서 그들을 비천하게 하고, 악한 자들을 그 서 있는 자리에서 짓밟아서 13 모두 땅에 묻어 보아라. 모두 얼굴을 천으로 감아서 무덤에 뉘어 보아라. 14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나는 너를 찬양하고, 네가 승리하였다는 것을 내가 인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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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하나님 앞에 겸손. 이웃 앞에 겸손.
지난주에 이어 겸손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사막교부들의 가르침을 생각하고 생각하면 왜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지 나 스스로 묻고 답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도 깊이 파고 깊이 묵상해야 비로소 말씀이 나의 생명이 되고 능력이 됩니다. 또한 성인들의 지혜로운 가르침도 깊이 생각하고 묵상해야 그 진의를 오해하지 않고 들을 수 있습니다. 사막교부님들의 지혜를 들으며 그 지혜가 나에게 질문이 되어 내 안의 우물에서 맑은 물을 길어 올리는 듯한 은혜가 됩니다.
1. 하나님 앞에 겸손
(1) 빠스똘 교부가 말하였다. 하느님 앞에 엎드리시오. 하나님 앞에 자신을 중요시하지 말고, 자신의 의지를 내쫓아 버리시오. 그런 것이 바로 영혼을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연장들입니다."(Poemen 36)/
= 하나님 앞에 겸손하기 위해서는 욥과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욥40:6~8) ‘그러자 주께서 폭풍 가운데서 다시 말씀하셨다. “이제 허리를 동이고 대장부답게 일어서서,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여라. 아직도 너는 내 판결을 비난하려느냐? 네가 자신을 옳다고 하려고, 내게 잘못을 덮어씌우려느냐?”’
전능하시고 완전한 지혜로 세상을 돌보시는 하나님 앞에 누가 감히 말을 하겠습니까? 심지어 하나님은 우리를 우리보다 사랑하십니다. 내가 나를 포기할지언정 하나님은 우리를 소중히 여기시고 포기하시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납작 엎드려 감사와 찬양과 경외를 드리는 것이 가장 마땅하며 지혜로운 일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의 훈계라.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언 15:33)
(2) 마또에스 교부가 말하였다. "사람이 하느님께로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그만큼 더 자신이 죄인임을 알게 됩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주님을 뵈오면서도 자신을 불쌍하고 순결치 못한 자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이사 6, 5)."(Matoès 2)/
= 처음 하나님을 배우는 사람에게 거부감이 드는 말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깊이 알면 알수록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이 더 깊이 와 닿습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이 너무 완전하신 지혜로 우리를 도우시고 존중하시고 사랑하시는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내가 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했다고 생각했던 선한 일들도 결국 하나님의 도움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충만히 거하며 하나님의 자녀라고 선포하며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도 긍정적이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겸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겸손이 없는 은혜는 허공에 뜬 구름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은혜의 기본은 받을 자격이 있는 것이 아닌데 주신 것입니다. 깊은 감사입니다.
(3) 안또니오 교부가 빠스똘 교부에게 말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훌륭한 일은, 하느님 앞에서 모든 잘못을 자기 탓으로 돌리고 마지막 숨이 떨어질 때까지 유혹에 대비하는 일이오." (Antoine 4) 241./ (4) 어느 원로가 말하였다. "네게 닥쳐오는 모든 시련을 겪을 때, 네 자신 외에는 아무도 비난하지 말고 이렇게 말하여라. "내 죄 때문에 이런 일이 내게 닥쳐왔구나.""(N 305)
= 모든 것이 내 죄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우리의 영성이 튼튼한 나무처럼 성장하려면 가끔 태풍도 불어주어야 뿌리가 깊고 튼튼해집니다. 내가 튼튼히 자라기 위해서 시련은 큰 도구입니다. 또한 영성이 성장하다보면 더 큰 단계로 나아갈 때 더 큰 어둠을 만나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나도 큰 어둠의 유혹을 당하지만 함께 있는 이들에게도 어둠의 유혹을 함께 당하기도 합니다. 즉 나로 인해 만난 어둠 때문에 내 주위 사람들이 어둠에 휩싸여 나를 괴롭게 하거나 힘든 일이 일어나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한 사람의 성인이 태어나기 위해서는 주변의 사람들이 함께 은혜도 받지만 시험도 함께 받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내가 잘나서 된 것이 아닙니다. 모두 하나님의 은혜요, 이웃의 은혜입니다.
또한 닥쳐오는 시련이 모두 내 죄 때문이 아닌 것은 시련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찌 하나님이 완전한 지혜로 다스리시는 우주의 큰일을 다 알 수 있을까요? 이웃의 우주같이 깊은 무의식의 상황을 다 알 수 있을까요? 그러나 시련 때문에 원망하다보면 결국 하나님을 등지게 되고 사람들과 분열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겸손히 내가 당할 시련이라 생각하면, 또한 감당할 만하니 주신 것이며, 이 시련이 더 큰 위험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이 이기도록 도우시고 함께하실 것을 믿고 나아간다면 시련이 오히려 은혜요 성장의 큰 발판이 됩니다.
(5) 안또니오 교부는 하느님의 심오하신 생각들에 대해 유심히 탐구해 보다가 이렇게 여쭈었다. "주여, 어떤 이들은 아주 늙도록 사는데, 어째서 어떤 이들은 젊어서 죽습니까? 어떤 이들은 좋은 것을 넘치도록 많이 가지고 있는데 어째서 어떤 이들은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어째서 악한 자들은 부자로 살고, 착한 사람은 가난에 짓눌립니까?" 한 목소리가 그에게 대답했다. "안또니오야, 네 자신 일에나 전념하여라. 그런 건 하느님의 의견들인즉, 그걸 이해한다고 해서 네게 유익할 건 없느니라." (Antoine 2) 241. 겸손 1.
= 우리가 살다보면 이 세상에 대해 많은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나에게 꼭 필요한 지혜는 하나님이 모두 주십니다. 그때그때 적절히 우리에게 주십니다. 가만히 하나님께 기도하고 묵상하면 하나님이 답을 분명히 주십니다. 그런데 지나친 궁금증은 내가 할일을 방해하곤 합니다. 사실 ‘나’라는 한 사람의 일생에도 얼마나 심오하고 깊이 있으며 방대한 하나님의 안배가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다른 이들과 세상까지 다 알려하면 하나님이 알려 주시고자 하더라도 지금 우리의 머리로는 헤아릴 수조차 없습니다. 그러나 은혜가 큰 사람들에게는 지혜를 더하십니다. 천국에서는 더 큰 지혜로 헤아릴 수 있게 하시겠지요.
(6) 어느 원로가 말하였다. "교만하거나 헛된 영광에 대한 생각이 그대 안에 침투해 들어올 때면, 그대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있는지 원수를 사랑하는지, 반대자의 성공을 기뻐하고 그의 실패를 슬퍼하는지, 그대 자신을 쓸모없는 종, 죄인 중의 죄인이라 생각하고 있는지, 그 모든 걸 보기 위해 양심 성찰을 해 보게. 그리고 설사 그 모든 조항이 자네 안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뭔가에 도달한 것으로 여기지 말게. 그런 종류의 생각은 여타 모든 것을 망칠 테니 말이네." 겸손 54.
= 예수참영성의 영성훈련은 내가 하나님의 마음이 되었다 생각하며 사랑과 평화와 자유를 전하는 훈련을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인 내가 하나님을 닮는 아주 쉽고 빠르며 좋은 방법입니다. 설계도를 먼저 그리고 집을 짓는 것처럼 아주 훌륭한 영성훈련방법입니다. 그러나 교만한 마음은 매우 경계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산다고 해서 하나님이 된 양 다른 이들 앞에서 거드름을 피운다면 그것은 아주 위험합니다. 오히려 다른 이들을 높이고, 이웃 안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며 기뻐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겠지요. 자신이 무언가 도달한 것으로 여기지 말라는 말은 교만을 경계한 말입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작고 큰 성취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마땅히 기쁘고 함께 기뻐할 일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함을 유지하는 것이 큰 은혜를 받는 비결입니다.
2. 이웃 앞에 겸손
(1) 한 수도자가 어느 원로에게 물었다. "겸손이란 건 대체 무엇입니까?"원로는 대답했다. "자네를 해롭게 하는 사람들을 도와준다면 그게 겸손이 되지." 그런데 그 정도의 높이에 도달해 있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라고 수도자가 다시 묻자, 원로는 이렇게 대답했다. "도망가 버려. 아무 말도 않겠다고 작정하고 말야."(Guy p 90 n 1)
= 사실 겸손의 왕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겸손히 가장 낮은 곳에서까지 모든 곳에 빛을 비추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닮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참 우리를 높게 보시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은 경이로운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겸손을 닮는 것은 나에게 해를 주는 사람을 사랑하여 기도하고 도와주는 것으로 표현됩니다. 지극한 사랑이며 지극한 비움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모두에게 해가 되는 미움과 다툼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니 도망가라고 한 것입니다.
(2) 어느 원로가 말했다. "만약 누군가가 자신을 낮추면서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말하면, 그는 유혹자인 악마들을 불로 태우는 것이 됩니다." (Guy p 90 n 2)
= 용서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진심어린 용서를 구하면 어떤 것이라도 용서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에게 진심어린 용서를 구하여 온 세상의 주인인 하나님이신 부모가 용서를 했는데 누가 뭐라 할 수 있겠습니까? 단지 그 사람이 죄의 무게를 알기 위해 값을 치러야 하지만 하나님은 그것도 많이 줄이고 줄이십니다. 그러니 겸손하고 진심어린 사죄는 정말 엄청난 능력입니다.
(3) 어느 수도자가 시소에스 교부에게 이렇게 문의했다. "나 자신을 곰곰이 성찰해 보니 하느님에 대한 생각이 내게서 떠나지 않음이 확인됩니다. "원로는 그에게 말했다. "자네 영혼이 하느님과 함께 있다는 건 대수로운 일이 아니야. 자네가 자신을 모든 피조물보다 열등한 것으로 안다면 그건 훌륭한 일이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육체노동을 하는 것이야 말로 사람을 개선하고 겸손으로 이끌어주는 일이야." (Sisoès 13)
= 사람이 생각지 못한 교만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이 피조물보다 가장 훌륭하고 월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맘대로 사용하도록 맡기셨다고 그들이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노자는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도)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을 모르는 많은 선조들도 자연과 세상을 지혜롭게 살피며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다른 피조물인 자연이 사람보다 열등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더 못난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천국에는 동물형상을 한 천사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식물들은 자신의 몸을 우리에게 기꺼이 음식으로 내어줍니다. 식물들도 아픈 것을 압니다. 그럼에도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기꺼이 내어줍니다. 우리가 작은 감사와 사랑과 축복을 보내면 기뻐하며 온 힘을 다해 우리를 돕습니다. 눈물 나는 은혜입니다. 우리는 함께 하나님 자녀의 거룩하고 온전한 구원에 이르도록, 하나님을 닮기 위해 나아가는 동역자일 뿐입니다. 오히려 사람이 부족한 것이 많습니다. 우리는 다른 이웃뿐만 아니라 자연의 풀 한 포기와 광대한 우주도 소중히 여겨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된 겸손은 이웃 안에 있는 하나님 형상을 기뻐하며 그들을 먼저 높여주는 것입니다.
(4) 스케테의 올림포 교부는 노예 출신이었다. 그는 해마다 알렉산드리아에 가서 자기의 주인들에게 스스로 번 돈을 내놓곤 했다. 주인들은 그에게 인사하기 위해 마중을 나왔지만, 그러나 원로는 대야에 물을 담아 그들의 발을 씻어 주려 했다. "안됩니다, 사부님. 우리를 거북하게 하지 말아요!"라고 주인들이 말해도, 그는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다. "제가 여러분의 노예임을 확인하고 여러분이 저를 놓아 주어 하느님을 섬기게 하셨음을 감사드립니다. 그 대신 저는 여러분의발을 씻어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제가 벌어온 것도 받아 주십시오."주인들이 고집하며 그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자 올림포는 그들에게 말했다. "제 말을 믿어 주십시오. 만일 여러분이 제 돈을 받지 않으시겠다면, 저는 여기 남아 여러분을 섬기며 살 것입니다." 그리하여 주인들은 아주 공손하게 그가 원하는 대로 하도록 허락했다. 그리고 그가 출발할 때도 그를 예의 있게 배웅해 주면서 자기들 대신에 동냥을 줄 수 있도록 필요한 돈을 그에게 주는 것이었다. 그 모든 일로 하여 그는 스케테에서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 참 아름다운 일입니다. 교부가 된 올림포는 자신이 교부가 되었다고 교만해서 옛 주인들을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감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올림포 자신이 교부가 되어 존경받게 된 것은 전적으로 옛 주인들이 자신을 노예라고 함부로 하지 않았고, 오히려 교부가 되도록 높여준 은혜라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옛 주인들은 훌륭한 성품으로 노예인 올림포를 교부로 세우고 섬기니 훌륭한 분들입니다. 올림포도 자신이 받은 큰 은혜를 잊지 않고 옛 주인을 섬기니 훌륭합니다. 참 아름답습니다.
(5) 어느 원로가 말하였다. "당신을 도와주는 사람을 업신여기지 마십시오. 하느님의 영이 당신 안에 있는지 그 사람 안에 있는지 당신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도와주는 사람"이라고 한 것은 당신의 종을 가리켜 한 말입니다."(N 317) 겸손 75.
= 사람들은 노예를 쉽게 무시합니다. 그러나 그도 하나님의 형상인 존중받을 존재입니다. 그를 무시함은 그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하나님을 무시하는 무서운 죄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 회사에서 내 아랫사람, 학교에서 내 후배를 함부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두려워해야 합니다. 그들을 무시하는 것은 우리의 왕이신 그리스도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6) 어느 원로가 말하였다. "나는 교훈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는 또 말하였다. "때가 되기 전에는 사람을 가르치지 마시오. 그렇지 않으면 평생토록 설익은 지성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 말을 많이 하면 실수하기 좋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이들의 가르침을 들으면서 그중에서 한 가지라도 정말 소중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면 나에게 큰 유익입니다. 다른 사람의 지혜를 들으며 그 사람에게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도 겸손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말해야 할 때, 자신을 나타내야 할 때, 하나님 앞에 서는 담대함으로 자신을 나타낼 수 있다면 그는 참 지혜롭고 겸손한 사람입니다.
(7) 어느 수도자가 빠스똘 교부에게 물었다. "제가 사는 곳에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겠읍니까?" 원로가 대답했다. "자네는 이방인의 신중함을 지녀야 하네. 어디에 있건 자네의 견해란 걸 찾으려 애쓰지 말게. 그러면 평화롭게 살 수 있을 테니까." (Poemen S4)
= 어디서든 내 의견과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은 참 다양합니다. 그리고 그 의견은 시시각각 변합니다. 쉽게 내 의견을 내고 관철하려고 하면 부딪치고 갈등이 쉽게 일어납니다. 그래서 평화가 깨지고 기도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먼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잘 살피고,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면서, 모두의 평화와 안녕을 위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여 의견을 낸다면 모두가 평화롭도록 잘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나의 평안과 기도생활도 잘 지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사람이 의견을 내지 않는다면 겸손히 먼저 의견을 내고 더 좋은 다른 의견을 칭찬하고 세워주는 것고 겸손입니다. 겸손은 나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오늘은 하나님 앞에 겸손과 이웃 앞에 겸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겸손이 무엇인가? 질문에 대해 생각해 보니 상황에 따라, 질문에 따라, 정말 다른 답이 나오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라고 합니다.(잠언 18:12) 하나님과 이웃 앞에 겸손한 삶은 우리에게 평안과 형통과 존귀를 줍니다. 겸손한 삶으로 이번 한 주도 행복하고 복된 삶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 기도/ 예수님을 따라 깊은 겸손을 배우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 묵상/ 나는 죽고 그리스도만이 내 삶에 충만히 역사함을 묵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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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단찬송
[찬송가 407] 높으신 주께서 https://youtu.be/wMu16QWQYsI
[복음성가] 난 이렇게 많이 받았는데 https://youtu.be/oaysC5gK7fY
■■■ [주기도문]으로 예배를 마치겠습니다.
(송영) 아멘 아멘 (찬송가645장) https://youtu.be/2NXi4P3e_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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