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말씀으로 행복하고 온전해지는 예수참영성원
“평화를 위한 선한 싸움” /성령강림후 아홉째주일, 평화통일주일
예배 전 찬양: 너는 내 것이라. 4시간
https://youtu.be/4lMDXYd-Lso?si=rinMPric7oLDR-YN
■ 예배의 부름 (Call to Worship)
인도자: 하나님의 사람들아,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라.
회중: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평화를 세우겠습니다.
인도자: 미움 대신 사랑을, 절망 대신 희망을, 무관심 대신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
주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라 부르십니다.
회중: 오늘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예배합니다.
■ 주일예배 기도
사랑과 평화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성령강림주일이자 평화통일주일에
우리를 불러 이 거룩한 예배 자리로 모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배의 기쁨과 감격 속에,
하늘의 평화가 이 땅에 가득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무릎 꿇습니다.
주님, 한반도의 남과 북을 주님의 긍휼로 품어 주옵소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원하는
남과 북, 세계 믿음의 사람들의 오랜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오랜 세월의 분단과 상처, 불신과 적대가
이제는 주님의 십자가 사랑 앞에 녹아지게 하소서.
서로를 향한 미움과 두려움을 걷어내고,
손을 잡아주는 용기와 마음을 열어주는 믿음을 주옵소서.
지도자들에게는 화해와 대화를 선택하는 지혜와 담대함을 주시고,
백성들에게는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행동하는 거룩한 용기를 부어 주옵소서.
전쟁의 위협이 사라지고,
총 대신 악수를, 철조망 대신 열린 길을,
증오 대신 화해를 심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남과 북이 함께 복음 안에서 하나 되어,
다음 세대가 평화로운 땅에서 자유롭게 예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평화를 위한 선한 싸움’의 군사로 서게 하시고,
사랑과 인내와 온유로 이 싸움을 끝까지 완주하게 하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시고,
그 입술의 말씀이 생명과 회복의 능력이 되어 모든 성도에게 전달되게 하옵소서.
또한 건축 중인 예수참영성원을 주님의 뜻 가운데 온전히 세워 주시고,
그곳이 예수님의 말씀대로 사는 거룩한 공동체의 집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평화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 성경말씀 (개역개정)
[마태복음 5:9] /공동번역
9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디모데전서 6:11-12] /개역개정
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 설교
평화를 위한 선한 싸움
"너 하나님의 사람아!"
바울 사도는 디모데에게 단순한 권면이 아니라, 영적 전쟁터에서 살아남고 승리하기 위한 전방 지휘관의 명령을 내립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 이것은 단순히 직분을 가진 자의 호칭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된 자’, ‘하나님의 뜻을 위해 구별된 자’라는 정체성을 부각시키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두 가지 명령을 줍니다.
첫째, 피해야 할 것들: 불의, 탐욕, 세상적인 욕망, 미움, 다툼.
둘째, 추구해야 할 것들: 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
그리고 마지막으로 명령합니다 —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이것은 단순히 자기 방어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확장하는 싸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평화 역사의 동역자
오늘 우리 현실 속에서 ‘평화’는 마치 그냥 기다리면 찾아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사회를 돌아보면, 평화는 방치 속에서 자라지 않습니다.
남북의 긴장, 사회 곳곳의 혐오와 분열, 정치적 양극화, 가정과 교회 안의 갈등
이 모든 상황 속에서 ‘평화’는 누군가의 결단과 희생, 사랑의 행동 없이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선한 싸움’이란, 무기를 들어 사람을 겨누는 것이 아니라, 미움과 분노에 맞서 사랑을 선택하고, 절망과 무관심에 맞서 희망과 행동을 택하는 영적 전투입니다.
하나님은 이 싸움에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그분은 역사를 주관하시며, 그분의 뜻대로 평화를 이루십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은 그 평화의 역사에 우리를 동역자로 세우셨습니다.
잡초를 뽑는 수고로 얻는 평화
목회하면서 깨달은 것은, 가장 치열한 전쟁터가 가정과 일터, 그리고 교회 안이라는 사실입니다. 가족 간의 오해, 직장에서의 경쟁과 음해, 교회 안의 사소한 말 한마디가 상처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갈등 앞에서 우리는 대개 침묵하거나 회피하거나, 아니면 상처 주는 방식으로 싸웁니다. 그러나 바울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고 합니다. 그 싸움은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싸움, 하나님의 공의와 경건을 끝까지 붙드는 싸움입니다.
대한민국의 사회는 전쟁 없이 70여 년을 살았지만, 안쪽은 깊이 갈라져 있습니다. 정치, 지역, 세대, 계층, 온라인 혐오와 조롱이 넘쳐납니다. ‘평화’를 말하지만, 실제로 평화를 위해 싸우는 이는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평화를 위한 싸움은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용서하는 사람은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화해를 원하는 사람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정의를 세우려는 사람은 기득권을 포기해야 합니다.
평화는 밭과 잡초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뽑지 않으면 밭 전체를 덮어버립니다. 미움과 분노, 이기심과 무관심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만히 두면 우리의 마음과 공동체를 삼켜버립니다. “잡초를 뽑지 않으면 밭을 잃는다.”는 말처럼 평화를 위한 싸움은 이 잡초를 뽑는 노동과 같습니다. 고되고, 때로는 손이 아프고 무릎이 시려도 해야 합니다.
평화의 군사로
사랑하는 여러분, 평화를 위한 싸움은 여유가 생기면 하는 부차적인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베드로가 물 위를 걸어간 것은 무모해 보였지만, 주님은 그것을 ‘믿음’이라 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원수를 용서하고 상처 준 이를 품고, 불의에 맞서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는 것 — 세상은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주님은 그것을 ‘선한 싸움’이라 인정하십니다.
주님의 제자는 평화의 군사입니다. 그 싸움은 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로 하는 싸움입니다. 증오가 아니라 사랑으로 이기는 싸움입니다. 방관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발을 들이는 싸움입니다.
혹시 여러분은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성격이 원만해서 싸움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러나 싸움을 피하는 것과, 평화를 세우는 것은 다릅니다. 피하는 것은 나를 지키는 것이지만, 평화를 세우는 것은 상대를 살리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우리에게 ‘피하는 신앙’이 아니라 ‘평화를 세우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여러분은 가정 안에서, 직장에서, 교회와 사회 속에서 평화를 위해 무엇을 포기하시겠습니까? 주님이 부르십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일상에서 평화 세우기
이제 말씀을 들었다면 움직여야 합니다. 평화를 위한 선한 싸움은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구체적인 일상에서의 실천입니다.
1. 가정에서: 하루에 한 번은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고, 상처 준 말이 있으면 먼저 사과하십시오.
2. 교회 안에서: 다른 성도를 비난하는 말보다, 그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더 가지십시오.
3. 사회 속에서: 부당함을 보았을 때 증오로가 아니라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십시오. 온라인에서도 미움 대신 위로와 격려를 남기십시오.
예수님의 제자는 평화의 도구입니다. 평화를 만드는 일은 고통스럽지만, 그 끝에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최고의 칭호와 영광이 기다립니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평화는 값싼 미소와 가벼운 악수로 세워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사랑과 인내와 눈물의 싸움 속에서 세워집니다. 오늘 예배를 마치고 나갈 때, 하나님이 여러분을 평화의 군사로 보내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미움 대신 사랑을, 절망 대신 희망을, 무관심 대신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평화를 위한 선한 싸움’을 싸우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너 하나님의 사람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그 싸움 끝에, 주님이 예비하신 영생과 영광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입니다. 아멘.
■ 찬양
[어린이찬양] 하나되어 sing sing sing
https://youtu.be/BGCcwyEudlw?si=44pMKg60jbF5nGv7
[찬송가 435] 여기에 모인 우리
https://youtu.be/WhOd9v6PTuY?si=mYK73fy7hjOJM7mG
[복음성가] 평화 하나님의 평강이
https://youtu.be/D15_g94zx5I?si=I29FjCdgoncXCMqq
[복음성가] 주는 평화 막힌 담을
https://youtu.be/x7I7CVBRn4s?si=zIPG5Dz79sHcSS-H
■■■ 축도
이제는 평화의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우리를 하나로 부르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님의 위로와 권능이,
남과 북이 하나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일상에서 평화를 심는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과
그 가정과 교회와 이 민족 위에
이제부터 영원까지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 [주기도문]
(송영) 주 너를 지키시고 https://youtu.be/MYj3XF2Qf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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