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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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왜 '영원'이라는 단어에 설레는가?/ 사순절 셋째주일/ 예수님의 에고 에이미 7강

  • 이은아 목사
  • 2026-03-07 1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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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오전 10, 예수참영성원에 오시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예배 전 찬양: 지나 충만 외

https://youtu.be/HHzX5yN7sGI?si=jKUSMXebuvKeF8jA

 

 

 

종소리 3

예배의 부름 (Call to Worship)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시간의 파도를 넘어

영원의 바다로 우리를 초청합니다.

그분은 우리의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요,

변치 않는 영원이십니다.

우리 삶의 지친 짐을

이 거룩한 임재 앞에 내려놓읍시다.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주시는

참된 안식과 소망을 누리는

복된 예배의 자리로 찬양하며 나아갑시다.

 

예배찬양

[찬송가31] 찬양하라 복되신.

https://youtu.be/XqdLM2IAsEQ?si=L5-OkDTgRufLGDlN

 

 

 

■■■ 📖 성경말씀 (개역개정)

[요한복음 8: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멘.

 

■■■ 특별찬양

[광주교회] 주님의 영광을 선포하라.

https://youtu.be/8cVkxtJHN8Y?si=5hWRN33ZeqN0hjWi

 

 

 

■■■ 설교

사순절 셋째주일/ 예수님의 에고 에이미 7

 

우리는 왜 '영원'이라는 단어에 설레는가?

 

 

하나님의 평화가 오늘 거룩한 주일,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시편 90:4)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을 뿐임이니이다"

우리는 흔히 시간을 우리가 '사용'한다고 생각하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실 우리는 시간에 '지배'당하며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유대인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과거의 혈통에 단단히 묶여 있었고, 다가올 미래의 죽음을 향해 브레이크 없는 마차처럼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을 향해 예수님은 폭탄과도 같은 선언을 던지십니다. "나는 시간 속에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 시간의 시작점보다 먼저 있는 '존재 그 자체'."

영국의 변증가 C.S. 루이스는 하나님의 '영원'을 설명하기 위해 흥미로운 비유를 들었습니다. '종이 위의 선' 비유입니다. "우리는 종이 위에 그어진 일직선(시간) 위를 걸어가는 개미와 같습니다. 개미는 오직 자신의 앞과 뒤만 봅니다. 그러나 종이 전체를 위에서 내려다보는 인간은 그 선의 시작과 끝을 동시에 봅니다."

예수님이 오늘 "내가 있느니라"라고 하신 것은, 바로 그분이 우리 인생이라는 종이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고 계신 4차원의 창조주라는 선언입니다. 당신의 인생 마지막 페이지를 이미 보고 계신 분이 곁에 계시다면, 지금 통과하고 있는 중간 페이지의 고난이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1. 시간의 선행성: 시작된 자와 스스로 있는 자

(요한복음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역사의 한 지점에 나타난 '사건'이 아니라, 역사를 만드신 '주체'이십니다. 이 놀라운 진리를 깨닫기 위해 우리는 본문에 쓰인 두 가지 헬라어 원어의 극명한 대조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본문에서 예수님은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나기'에 해당하는 헬라어는 '게네스다이(γενέσθαι)'입니다. 이는 '발생하다', '만들어지다'라는 뜻으로, 시작점이 있는 피조물의 시간적 한계를 보여줍니다. 위대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조차 시간 속에서 '발생한(게네스다이)' 유한한 존재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에고 에이미(ἐγεμί)', "내가..이다"라고 선포하십니다. '에고 에이미'는 단순한 현재 시제가 아닙니다. "내가 있었다(I was)"가 아니라 "내가..이다(I AM)"라는,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영원한 현재이신 존재'를 뜻합니다. 이 선언은 출애굽기 314절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의 성호,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와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예수님은 "나는 피조물처럼 '게네스다이(발생)'한 존재가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영원토록 '에고 에이미(존재)'하는 창조주 하나님이다"라고 선포하신 것입니다.

 

2. 존재의 현재성: 영원하신 분의 '아멘'

(출애굽기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이 엄청난 선언을 하시기 전, 예수님은 이중 서구로 문장을 여십니다. "진실로 진실로(Ἀμήν, Ἀμήν - 아멘, 아멘)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멘'은 본래 "흔들리지 않는 기초", "확실하다"는 뜻의 히브리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인간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 보좌의 확정된 판결을 땅에 공포하는 권위의 음성입니다. 영원하신 '에고 에이미'의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향해 "아멘(내가 흔들리지 않는 너의 반석이다)"이라고 보증하시는 것입니다.

찰스 스윈돌(Charles Swindoll)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시계의 분침에 쫓기지만, 주님은 영원의 광활함 속에 계십니다. 잠시 멈추어 그분의 'I AM'(영원하신 존재) 앞에 서십시오." 현대인들은 늘 바쁩니다. 내일에 대한 불안과 어제에 대한 후회로 오늘을 갉아먹습니다. 그러나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처럼, 하나님께는 어제가 없고 내일도 없습니다. 오직 영원한 '오늘'만이 있을 뿐입니다. 2천 년 전의 예수님이 아니라, '지금 여기' 당신의 눈물 앞, 그 고통의 한복판에 '에고 에이미'로 서 계신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3. 기쁨의 근거: 단독자로서 영원을 대면하다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이 '에고 에이미' 선언을 듣고 즉각적으로 돌을 들어 치려 했습니다. 그들은 이 말이 곧 여호와 하나님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신성모독임을 정확히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달랐습니다. 아브라함은 먼 미래에 오실 그리스도를 영원의 창을 통해 미리 보고 즐거워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역사(과거)를 지키려다 생명을 잃었지만, 아브라함은 영원(미래의 약속)을 보았기에 현재의 나그네 삶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옥한흠 목사님은 C.S. 루이스의 논증을 빌려 이렇게 도전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미쳤든지, 거짓말쟁이든지, 아니면 진짜 하나님이시든지 셋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은 이 '영원한 현재' 앞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시겠습니까?" 우리도 이 '에고 에이미'의 주님 앞에 단독자로 서야 합니다. 그분을 과거의 유물로 남겨둘 것인가, 아니면 내 삶의 영원한 통치자로 모실 것인가 결단해야 합니다.

 

[결론] 영원을 소유한 자의 오늘

(전도서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우리가 '영원'이라는 단어에 설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찬수 목사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내일 일을 모르기에, 나를 영원히 책임져 주실 영원하신 분을 갈망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영혼 자체가 영원으로부터 왔기 때문입니다.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I AM)을 만난 사람은 더 이상 시간에 쫓기지 않고, 시간을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 누리게 됩니다.

이재철 목사님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 묻힌 이들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짧은 생애를 이 땅에 던질 수 있었던 이유는, 시간 너머의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20, 30대의 젊은 나이에 조선 땅에서 풍토병으로 스러져간 그들의 삶은 세상의 눈에는 '짧게 발생했다 사라진(게네스다이)' 비극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영원하신 품에 안겼기에, 그들의 헌신은 영원한 생명의 씨앗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시간의 감옥에서 빠져나와 영원하신 주님의 품에 안기십시오.

 

[이번 주 구체적 실천 지침: '영원 훈련']

3분 멈춤 기도: 하루 중 가장 바쁜 시간에 알람을 맞추고, 3분간 하던 일을 멈추십시오. 그리고 영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안에 함께 거하세요.

과거의 돌 내려놓기: 나를 괴롭히는 과거의 상처나 후회를 종이에 적으십시오. 유대인들이 들었던 그 정죄의 돌을 "아브라함 이전부터 계신 주님께 이 시간을 드립니다"라고 기도하며 찢어 버리십시오.

영원한 가치에 투자하기: 이번 주, 썩어 없어질 물건이 아닌 '영원한 가치(사람, 사랑, 복음)'를 위해 1만 원, 혹은 1시간을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사용해 보십시오.

시간은 짧고 영원은 깁니다.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계셨던 영원하신 주님께서, 오늘 여러분의 삶에 진정한 평안과 기쁨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결단 공동기도문

 

영원토록 스스로 계시는 주 하나님,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선언하신

영원한 현재의 주님 앞에 우리가 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우리는 시간 위를 기어가는 개미처럼

과거의 상처에 묶이고 미래의 불안에 쫓기며

정작 오늘을 잃어버린 채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라

영원토록 존재하시는 창조주이심을 믿습니다.

우리의 인생이라는 종이 전체를 위에서 내려다보시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이미 붙들고 계신 주님을 신뢰합니다.

 

주님,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결단합니다.

더 이상 시간에 지배당하는 삶이 아니라

시간의 주인 되신 주님 안에서 시간을 누리는 삶을 살겠습니다.

내일의 불안과 어제의 후회로 오늘을 갉아먹지 않고

영원한 '오늘'이신 주님과 함께 현재를 선물로 살아가겠습니다.

 

유대인들처럼 과거의 혈통과 전통 뒤에 숨어

주님을 정죄의 돌로 밀어내던 완고함을 내려놓겠습니다.

아브라함처럼 영원의 창을 통해 약속을 바라보며

나그네의 삶도 넉넉히 이겨내는 믿음을 붙들겠습니다.

 

우리를 괴롭히는 과거의 상처와 후회를,

주님 앞에 내려놓겠습니다.

그 정죄의 돌을 더 이상 움켜쥐지 않겠습니다.

 

가장 바쁜 순간에도 멈추어

영원하신 에고 에이미의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이 아닌 사랑과 복음,

영원한 가치를 위해 우리의 시간과 물질을 기꺼이 드리겠습니다.

 

주님, 이 사순절의 계절,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하는 이곳 예수참영성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이 공동체가 과거의 상처나 미래의 두려움이 아닌

영원하신 주님의 현존 안에 거하는 예배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이 땅 조선에 자신의 짧은 생을 던진 선교사들처럼

우리 모든 지체들도 시간 너머의 주님을 만난 자들로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 복음의 씨앗을 심게 하소서.

 

이곳에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와 기도와 섬김이

주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열매가 되게 하소서.

 

예수참영성원이 날마다 영원하신 주님을 바라보며

진정한 안식과 기쁨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영성의 샘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이 말씀 위에 우리의 오늘을 세웁니다.

시간은 짧고 영원은 깁니다.

오늘 우리 가운데 계신

영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봉헌찬양/ 영원한 주님과 걷다.

https://youtu.be/qI0D9MDyc7c?si=WHVSGcP4IqQ4x7zN

 

 

 

봉헌기도

우리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봉헌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의 봉헌자 (*. / 2026228일까지)

 

[봉헌 기도]

모든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우리의 시간과 물질, 그리고 생명이

모두 주님의 손에 있음을 고백하며 감사의 예물을 드립니다.

먼저, 한 주간의 삶 속에서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며

드린 감사헌금과, 간절한 기도의 제목을 담아 드린 소원헌금을 기쁘게 받아 주옵소서.

또한 영성원의 사역을 위해 아낌없이 내어주신 후원금과

정성 어린 후원물품의 손길마다 하나님의 풍성한 채우심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섬기는 모든 봉사자와,

기도의 향연을 쉬지 않는 중보자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헌신이 하늘 창고에 보화로 쌓이게 하시고,

영성원의 사역이 멈추지 않는 은혜의 샘터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온라인 공간에서 사역을 접하는 이들을 위해 축복합니다.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말씀을 듣고 영적 갈급함을 채우는 모든 분에게

동일한 임재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시공간을 초월하여 역사하시는 성령의 감동이 그들의 삶의 자리에 충만하게 임하게 하옵소서.

드려진 예물이 영원한 가치를 위해 귀하게 쓰임 받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결단찬양(102)/ 영원한 문아 열려라.

https://youtu.be/YCcsb9in1OY?si=nFbNbQpDNLpKpit-

 

 

 

■■■ [축도]

지금은 우리 인생이라는 종이 위에 모든 선을 그리시고 주관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은혜와,

영원 전부터 우리를 계획하시고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크고 넓으신 사랑하심과,

시간의 감옥에 갇힌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영원한 하늘의 평강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교통하심이,

 

아브라함 이전부터 계신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고백하며,

이제는 세상의 시계가 아닌 주님의 영원을 살기로 결단하는

'예수참영성원'의 모든 성도와 그들의 가정,

그리고 이 말씀을 함께 나누는 온라인의 모든 형제 자매들 위에,

지금으로부터 영원토록 함하시길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 [송영]

주 너를 지키시고 (638)

https://youtu.be/MYj3XF2Qfik?si=Sh10saa0txMuFd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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