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말씀으로 행복하고 온전해지는 예수참영성원
주일오전 10시, 예수참영성원에 오시면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예배 전 찬양: 회개와 죄사함을 간구하는
https://youtu.be/-QQw-l4R7yI?si=cV7f9nx0JW54QALk
■ 종소리 3번
■ 예배의 부름 (Call to Worship)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출애굽기 34장 6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곳은 자격 없는 자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무한한 은혜가 강물처럼 흐르는 처소입니다.
무한한 사랑으로 우리를 먼저 품어주시는
어버이 하나님의 따뜻한 품으로 나아오십시오.
이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기쁨으로 예배합시다.
아멘.
■ 예배찬양
[찬송가40]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https://youtu.be/YgB0Q1yxZTA?si=EuecPHqUwafy7bTa
■■■ 📖 성경말씀 (개역개정)
[출애굽기 34:6~7]
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마태복음 6:14-15]
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이 말씀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아멘.
■■■ 특별찬양
[다윗과 요나단] 오늘 나는
https://youtu.be/hoqpVRZDIGY?si=1izggkbjP8BtjDt2
■■■ 설교
사순절 다섯째주일
천대의 복, 용서라는 통로
은혜를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십시오
하나님의 평화가 오늘도 저와 여러분에게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사순절을 맞아 예수님의 용서하라는 말씀 앞에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합니다.
1단계: 어라! (Oops! - 평형 상태의 깨어짐)
여러분,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 '공정'과 '정의'에 민감합니다. 누군가 잘못을 저지르면 즉각적으로 사회적 매장이 일어나는 '캔슬 컬처(Cancel Culture)'가 지배적입니다. "당한 만큼 갚아줘야 한다", "사과하지 않는 자에게 자비란 없다"는 논리가 우리 시대의 정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당혹스러운 요구를 합니다. "네가 먼저 용서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용서를 '내가 손해 보는 일' 혹은 '가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억울해서 잠 못 이루는 밤, 나에게 상처 준 그 사람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웃고 있는데, 나더러 먼저 손을 내밀라니요? 이것은 불공정 거래처럼 보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이 명령 앞에서 멈칫하게 됩니다. "어라? 하나님, 이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정의는 어디에 있습니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23)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모두 타인의 티끌은 잘 보면서 자신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용서'라는 단어가 아름답게 들리는 이유는 그것이 내가 아닌 '남의 이야기'일 때뿐입니다. 정작 내 삶의 현장에서 피눈물 나는 상처를 입었을 때, 용서는 가장 비합리적이고 받아들이기 힘든 침입자가 됩니다.
2단계: 아휴! (Ugh! - 갈등의 심화와 분석)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우리 영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프리드리히 니체는 이를 '르상티망(Ressentiment)', 즉 약자가 강자에게 품는 원한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원한은 상대방을 파괴하기 전에 먼저 내 영혼에 독을 퍼뜨립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를 아주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미움은 독약을 마시고 상대방이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우리는 미움이라는 감옥에 가해자를 가두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우리가 그 감옥의 간수가 되어 24시간 그를 감시하느라 함께 갇혀 있는 셈입니다. 옥한흠 목사님은 "가짜 경건은 미움을 품고 드리는 예배"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용서하지 못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하늘에 닿지 못하고 천장에 부딪혀 돌아옵니다. 마음속에 웅크리고 있는 분노의 쓴 뿌리가 하나님의 은혜가 내려올 통로를 꽉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의 진심 어린 사과가 먼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우리는 기다립니다. 하지만 그 사과는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때까지 우리는 분노의 노예로 살아야 할까요? "아휴, 주님! 제 마음이 이토록 답답하고 괴로운데, 어떻게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겠습니까?" 이 딜레마 속에서 우리는 영적 질식 상태를 경험합니다.
3단계: 아하! (Aha! - 반전과 실마리)
이 막막한 어둠 속에서 우리는 시내산 바위틈에 숨어 하나님의 영광을 대면하는 모세를 만납니다. 출애굽기 34장 6절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선포하십니다. 여기서 우리는 용서의 '핵심 키워드'를 발견하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라훔) 은혜롭고(하눈) 노하기를 더디하고(에레크 아파임)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출애굽기 34:6)
첫째는 라훔(רַחוּם, Rachum)입니다. 이는 '자비로운'이라는 뜻인데, 그 어원은 '레헴(rechem)', 즉 '태(womb)'에서 왔습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품는 그 본능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둘째는 하눈(חַנּוּן, Chanun)으로, '은혜로운'이라는 뜻입니다. 자격 없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호의입니다. 셋째는 에레크 아파임(אֶרֶךְ אַפַּיִם, Erek Appayim)입니다. 직역하면 '코가 길다'는 뜻인데, 히브리인들에게 코는 분노의 상징이었습니다. 즉, '노하기를 더디 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말합니다.
아하! 용서의 근거는 나의 관대함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착해서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대하실 때 바로 이 자비로움(라훔)과 은혜로운(하눈)과 노하기를 더디하시는(에레크 아파임)으로 대하셨기 때문에 용서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를 포기하지 않으시면서도(노카, נָקָה - 벌을 면제하지 않으심), 동시에 죄를 담당하시고 옮기시는 분(나사, נָשָׂא - 죄악을 용서함)입니다. 이 두 가지가 만나는 곳이 바로 십자가입니다.
4단계: 야호! (Whee! - 복음의 경험)
이제 우리는 마태복음 6장으로 넘어갑니다. 예수님은 아피에미(ἀφίημι, Aphiemi)라는 단어를 사용하십니다. 이 단어는 '빚을 탕감해주다', '멀리 보내버리다', '방면하다'는 뜻입니다.
일만 달란트 빚진 자였던 우리가 아무 조건 없이 탕감받았습니다. 이 감격이 우리 안에 들어올 때, 우리는 비로소 나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놓아줄 수 있는 힘을 얻습니다. 이것은 '야호!'라고 외칠만한 영적 해방입니다! 코리 텐 붐 여사가 자신을 고문했던 나치 간수에게 손을 내밀었을 때, 그녀의 의지가 아닌 주님의 사랑이 그녀의 팔을 타고 흘렀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시려니와" (마태복음 6:14)
손양원 목사님이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안재선을 양아들로 삼았을 때, 그것은 단순한 인격의 승리가 아니었습니다. 출애굽기에서 계시된 '인자를 천 대까지 베푸시는' 하나님의 성품이 손 목사님의 삶을 통해 폭발한 사건입니다. 용서할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대리자가 되며, 그분과 가장 닮은 모습이 됩니다.
5단계: 네! (Yeah! - 새로운 균형과 적용)
이제 결론입니다. 용서는 가해자를 위한 선물이 아닙니다. 용서는 나 자신을 미움의 감옥에서 석방하는 '자기 배려'이며, 하나님의 복이 내 삶에 흐르게 하는 '통로 확보'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복이 우리 공동체와 세상에 흐르는 통로를 확보하는 일입니다.
이찬수 목사님은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해서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녀이기 때문에 참아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도 그 눈물을 배워야 합니다. 용서는 기억을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 속의 독성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떠오르는 '그 사람'의 이름을 주님 앞에 내어놓으십시오. 그를 향해 쥐고 있던 녹슨 철사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자비라는 열쇠를 집어 드십시오.
이번 한 주간, 세 가지만 실천합시다.
첫째, 용서할 대상의 이름을 적고 "주님, 제가 그를 용서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선포하십시오.
둘째, 그 사람을 위해 짧게라도 축복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미움의 에너지를 사랑의 에너지로 강제 전환하는 것입니다.
셋째, 화해의 문을 1cm만 열어보십시오. 가벼운 안부 문자도 좋습니다.
"주님! 제가 먼저 용서의 통로가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천 대까지 이르는 복의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이 결단이 여러분의 삶에 기적을 일으키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 결단 공동기도문
다같이 기도하시겠습니다.
자비와 인자가 끝이 없으신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시간 우리를 주님의 보좌 앞으로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로우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와 진실이 풍성하신 분임을 고백합니다.
인자를 천대까지 베푸시며 우리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시는 그 광대한 사랑을 찬양합니다.
특별히 이 사순절 기간에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덮어주시고,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신 그 크신 은혜에 온 마음을 다해 경배와 찬양을 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그러나 우리는 그 큰 사랑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움과 원망의 감옥에 갇혀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세상의 논리에 따라 공정과 정의라는 이름으로 남을 정죄하고,
내가 입은 상처만을 생각하며 상대방을 용서하지 못했습니다.
입술로는 주기도문을 고백하면서도
마음속에는 여전히 독한 쓴 뿌리와 원한을 품고 있었음을 고백하오니,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미움이라는 독약을 마시며 상대방이 죽기를 바랐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우리 영혼을 옥죄고 있던 분노의 쇠사슬을 성령의 불로 끊어 주시옵소서.
이 시간 우리를 새롭게 하셔서
하나님의 자비가 흐르는 깨끗한 통로로 변화시켜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용서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용서할 수 있는 근거가 나의 의로움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가없는 자비와 값을 수 없는 은혜로 품어주셨기 때문임을 알았습니다.
일만 달란트라는 도저히 갚을 수 없는 죄의 빚을 탕감받은 자로서,
이제는 우리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자를 멀리 떠나보내고 탕감해 주는 결단을 내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사오니 성령께서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내 마음속에 떠오르는 그 사람의 이름을 주님 앞에 내어놓으며, 그를 용서하기로 결정합니다.
미움의 에너지를 축복의 에너지로 바꾸어 그를 위해 기도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화해의 문을 1cm라도 여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셔서,
우리 삶에 하나님의 복이 막힘없이 흐르는 기적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간절히 기도하옵기는,
이곳에 모인 성도들과 각자의 처소에서 기도하는 주의 백성들을 돌보아 주시옵소서.
깊은 마음의 상처로 인해 신음하는 이들에게 하늘의 위로를 더하시고,
관계의 깨어짐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또한 육신의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삶의 무게로 인해 낙심한 이들을 주님의 강한 오른팔로 붙들어 주시옵소서.
약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소망이 없는 곳에 소망의 꽃을 피우시는 주님의 역사가 성도들의 삶 속에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참영성원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이곳이 진정으로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거룩한 수련의 장이 되게 하옵소서.
사순절의 깊은 묵상을 통해 많은 영혼이 주님을 대면하게 하시고,
거짓된 경건이 아닌 마음의 할례를 받는 참된 영성의 샘터가 되게 하옵소서.
운영하시는 분들과 함께하는 모든 동역자에게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이곳을 찾는 이마다 용서와 사랑의 복음을 경험하고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 봉헌찬양/ 천대의 복, 용서의 통로
https://youtu.be/34eZpdpAhGs?si=lFD5mxsaEGOnJj2b
■ 봉헌기도
우리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봉헌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이번 주의 봉헌자 (**아. / 2026년 3월 21일까지)
[봉헌 기도]
사랑과 자비가 무궁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의 전으로 나아와 정성 어린 예물을 드리는 복된 손길들을 축복합니다.
일주일의 삶 속에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드리는 감사헌금과,
간절한 기도의 제목을 담아 올리는 소원헌금을 주님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또한 예수참영성원의 사역을 위해 아낌없이 흘려보내 주신 후원금과 정성이 담긴 후원물품 위에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채워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섬기시는 봉사자들의 손길을 기억하여 주시고,
영성원의 사역과 부흥을 위해 눈물로 씨를 뿌리는 모든 중보자에게 성령의 위로와 평강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시공간을 초월하여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말씀을 접하는 온라인 예배자들을 기억하시옵소서.
모니터 앞에서도 동일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시고,
전해지는 말씀을 통해 영혼이 소생하며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체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물이 사용되는 곳마다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고,
상처 입은 영혼들이 치유받으며 용서의 기쁨이 넘쳐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를 먼저 용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결단찬양(286장)/ 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https://youtu.be/ENurh6EaLHI?si=x098RsHpmRUKRKQd
■■■ [축도]
지금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은혜와,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시고 인자를 천대까지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극진하신 사랑하심과,
우리 안에 거하시며 미움의 사슬을 끊고 사랑의 길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의 교통하심과 위로하심이,
내가 먼저 용서의 통로가 되어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기로 결단하며,
미움의 감옥에서 걸어 나와 진정한 자유와 복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하는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성도들과 그들의 가정과 일터와 세상,
그리고 예수참영성원의 사역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옵나이다. 아멘.
■■■ [송영]
주 너를 지키시고 (638장)
https://youtu.be/MYj3XF2Qfik?si=Sh10saa0txMuFd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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