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말씀으로 행복하고 온전해지는 예수참영성원
가을의 기도/ 10월의 기도
사랑과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들녘의 벼 이삭이 고개 숙이고,
단풍이 불빛처럼 산을 물들이는 이 계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보라, 내가 만든 모든 것이 심히 좋았더라.”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그 선하심을 찬양합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는 너무 쉽게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당연히 여깁니다.
하루 세 끼의 식탁 위에서,
우리의 발을 감싸는 신발 한 켤레에서,
오늘 내가 받은 가족과 이웃의 사랑의 손길에서,
눈물과 수고를 보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하나님! 이 시간 회개하오니
우리의 무감각을 깨뜨리시고, 감사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하나님, 고단한 일터의 하루를 마치고
무거운 어깨로 예배의 자리에 나온 당신의 백성들을 기억하소서.
삶의 짐이 무겁고, 앞날이 불안할지라도,
우리는 믿습니다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비록 눈앞의 길이 좁고 거칠지라도,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붙드시고,
당신의 선한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이 가을, 낙엽이 떨어져 흙이 되는 것처럼
우리의 마음도 겸손히 낮아져
이웃과 피조물의 희생 위에 세워진 은혜를 기억합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피흘리신 예수님의 은혜를 기억합니다.
그 감사가, 우리의 말과 손길과 삶으로 흘러
세상을 온전하게 하는 샬롬의 강물이 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가정마다, 일터마다,
밥 한 숟가락, 물 한 모금 속에서도
주의 평화와 감사의 향기가 흘러넘치게 하소서.
깊은 들숨에 큰 은혜를 깨닫고, 날숨에 감사와 찬양이 넘치게 하소서.
빛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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