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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안토니오의 생애/ 사막의 성인, 수도원 운동의 창시자 – 유튜브 성결출판사
사막의 성자 안토니오는 수도원 운동의 창시자, 수도생활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그는 곱트인으로 중이집트의 멤피스 근처에서 태어났습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전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수도생활에 들어갔습니다. 285년경 나일강을 건너서 동쪽의 사막으로 들어가 기도와 관상, 그리고 생계를 위한 약간의 손일의 생활을 했습니다. 수도생활 중에 정신상, 육체상의 유혹을 체험, 마침내 그에 승리합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은 사람 중 한분인 안토니오를 소개합니다.
이집트 사람인 안토니오는 부유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리스도인이었던 그의 부모는 안토니오를 그리스도인답게 키웠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안토니오는 자기 또래의 아이들과 사귀는 것보다 집에서 지내기를 원했습니다. 교회를 가도 늘 부모와 함께 갔고, 부모님에게 잘 순종하였습니다. 독서를 주의 깊게 하고, 얻은 것은 마음 깊이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집은 많은 재산으로 풍요로웠지만, 그저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아무것도 조르는 일이 없었습니다.
안토니오가 18살이 되었을 때, 부모님을 여의고 고아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의 상을 치른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을 때였습니다. 안토니오는 예배 중 주님께서 부자 청년에게 하신 말씀이 가슴 깊이 파고 들었습니다.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쫓으라” (마19:21)
안토니오는 즉시 부모로부터 받은 유산인 비옥하고 훌륭한 땅을 마을 사람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었습니다. 또한 가구도 모두 팔아서 받은 돈의 일부만 누이동생을 위해 남기고, 모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 갔다가 안토니오는 다시 한번 마음에 강한 부딪힘이 일었습니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니라.” (마6:34) 안토니오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자기 동생에게 남겨두었던 얼마 안 되는 재산마저 모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자기 소유를 다 팔아 밭에 감추인 진주를 샀던 한 농부처럼 그는 참된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동생은 여자 수도단체에 맡겨 그곳에서 교육을 받도록 주선해 놓고, 자신은 집 앞에 수도생활을 위한 훈련장을 만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엄한 훈련으로 몸을 단련시키며 자신에 대해 조심하며 살았습니다.
그 당시 안토니오가 살던 이웃 마을에는 젊어서부터 독수생활(獨修生活)을 하고 있던 노인 한 분이 살고 있었습니다. 안토니오는 그분을 만나보고 선의의 경쟁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선 마을 근처에 자리 잡아 살기 시작했고, 열심히 믿음의 경주를 하는 사람에 대한 소식을 들으면 즉시 그 사람을 찾아 나서 덕행의 길로 가는데 필요한 것을 배워야만 비로소 자기 은둔처로 돌아오곤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수도생활 초기에는(270년) 자기 은둔처에 그냥 머물러 있었습니다. 오직 완덕을 향한 열망으로 수도생활에 정진을 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손수 일을 하여 자신이 먹을 소량의 빵만 사고, 나머지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덕을 실천하며, 끊임없이 쉬지 않고 기도의 향연을 피웠습니다. 또한 성경말씀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어느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또한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 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기억력이 책을 대신할 정도였으니 말씀을 사모하는 열심이 어떠했으리라 가히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안토니오는 그가 만났던 수도자들의 말을 기꺼이 받아들였으며, 각 사람한테서 덕행과 고행방법을 배워나갔습니다. 여러 수도자들을 통해 친절, 기도에 대한 열심, 인내와 이웃사랑, 철야기도를 하는 열정, 영적독서를 위한 부지런함, 항구심(恒久心:항상 변하지 않는 마음)이나 단식, 심지어는 맨 땅에 누워 자는 것을 보고 감탄도 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온유한 성품, 바르게 판단하는 안목을 배웠습니다. 그리하여 이 모든 덕행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영적훈련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보고 느낀 그는 자신이 독수생활을 하고 있던 곳으로 돌아와서 그 모든 이들의 덕행을 마음에 정리하여 그대로 실천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안토니오는 자기와 같은 수행자들과 겨루던 것이 꼭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수덕에 있어서 그들에게 뒤처지지 않으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런 점에 있어서 신중을 기했기 때문에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 상하게 하는 일이 없었고, 오히려 모든 이들이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나 안토니오와 가까이 지냈던 선의의 경쟁자들은 누구나 다 안토니오를 보고 ‘하나님의 친구’라고 불렸으며, 어떤 이들은 아들처럼 사랑하고, 또 어떤 이들은 형제처럼 사랑하였습니다.
질투심에 불타는 마귀는 젊은 안토니오의 훌륭한 덕행을 결코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았습니다. 기회만 있으면 그를 해치려고 온갖 간교를 꾸며 나갔습니다. 마귀는 우선 안토니오에게 자기가 갖고 있던 재산에 대한 생각, 누이동생에 대한 근심, 친척들과의 관계, 돈에 대한 욕심, 명예에 대한 욕망, 음식에 대한 여러 가지 즐거움, 사는 데에서 오는 기쁨, 그리고 덕을 닦는 데에서 오는 어려움과 벅찬 노력에 대하여 싫증을 느끼게 해서 수덕생활을 포기하려는 마음을 갖도록 유혹했습니다. 한마디로 마귀는 안토니오가 한 훌륭한 선택을 포기하도록 만들려고 그의 정신을 어지럽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귀는 안토니오의 굳은 결심에 여지없이 무기력해졌고, 그의 끈질긴 기도와 항구성, 불타는 신앙심을 보고는 번번이 패배의 잔을 마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마귀는 단념하지 않고 더욱 강력한 방법으로 안토니오를 유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귀는 젊은 안토니오를 밤낮으로 괴롭히고 육욕으로 충동하였습니다. 안토니오를 보는 사람은 누구나 다 그가 마귀와 심하게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마귀는 안토니오에게 음란한 생각을 불러 일으켜 주었으나 그는 기도로써 이를 물리쳤습니다. 마귀는 또 안토니오의 정욕을 자극하였지만 안토니오는 굳센 믿음과 기도와 단식으로 육신을 다스렸습니다. 실패한 마귀는 이번에는 밤에 아리따운 여자의 모습으로 나타나 기어이 안토니오를 유혹에 빠뜨리고자 온갖 방법을 동원하였습니다. 이때 안토니오는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그분에게서만 오는 고결함과 영성에 대한 묵상을 하며 마귀가 붙이려는 유혹의 불씨를 단호히 꺼버렸습니다. 하지만 마귀는 또 다시 육체의 향락이 얼마나 달콤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안토니오는 지옥불과 지옥형벌로 당하는 무서운 고통을 생각하며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안토니오는 마귀의 궤계를 대적할 힘을 날마나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았습니다.(고전15:10)
마귀는 부득부득 이를 갈며 눈에 보이지 않는 유혹의 방법과는 달리 이제는 눈에 보이는 검둥이 아이로 변신하여 안토니오에게 나타났습니다. “나는 많은 사람들을 속여 대게는 그를 공략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런데 너만은 도무지 당할 수가 없구나.” 안토니오가 물었습니다. “그런 말을 하는 너는 도대체 누구냐?” 그러자 검둥이 아이는 비참한 목소리로 대답하였습니다. “나는 젊은이들에게 정욕의 올가미를 씌우고 충동질하는 불결의 친구다. 그래서 나를 간음의 악령이라고 한다. 지혜롭게 살려는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속이고, 순결을 지키며 사는 사람들을 유혹함으로써 욕정을 일으켜 생각을 달리하게 하였다. 가끔 너를 괴롭힌 것은 나였는데 너는 번번이 나를 쫓아냈다.” 안토니오는 주님께 감사드리고 대담하게 마귀에게 말했습니다. “너야말로 정말 비열하구나! 너는 영적으로는 더럽고, 어린 아이처럼 약하기 그지없다. 나는 이제 더 이상 너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으리라.” 마귀는 더 이상 젊은 안토니오를 상대하지 못하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마귀에 대한 안토니오의 첫 승리는 그러했지만 사실 그것은 안토니오를 통해서 거둔 주님의 승리였습니다. “주님은 그 육체를 죽이심으로써 이 세상의 죄를 없이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육체를 따라 살지 않고, 성령을 따라 사는 우리 속에서 율법의 요구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롬8:3-4)
중략. (다음 게시판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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