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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교부들.] 마귀를 물리친 겸손 이야기들

  • 이은아 목사
  • 2022-08-18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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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교부들의 금언집 중]

마귀를 물리친 겸손 이야기 https://youtu.be/u7XGT394SJo

 

 

겸손 3. 안또니오 교부는 말하였다.

"나는 원수가 땅 위에 쳐둔 모든 그물을 보고 탄식하며 말했습니다. <대체 무엇이 저 그물에서 빠져나갈 수 있으리오?〉 그러자 한 목소리가

겸손이다> 라고 내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Antoine 7) 241

 

겸손 89. 친형제인 두 수도자가 함께 살았는데, 악마가 그들을 갈라 놓고자했다. 어느 날 동생이 등불을 밝혀 받침대 위에 놓자, 악마가·제 일을 했다. 받침대를 뒤집어엎은 것이다. 화가 난 형은 즉시 동생을 때렸다. 그러자 동생은 엎드려 절하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좀 참아 주어요. 다시 등을 밝힐께요." 그러자 하느님의 권능이 내려와 이튿날 아침까지 악마를 괴롭히셨다. 그 악마가 제 우두머리에게 가서 그 이야기를 했는데, 어느 이교도 사제가 그것을 듣게 되었다. 그 이교도 사제는 스스로 수도자가 되기 위해 떠났고, 개종 초기부터 겸손하였다. "겸손은 악마의 모든 힘을 분쇄해 버립니다."라고 그는 말하는 것이었다. "악마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제 자신이 직접 들었답니다. 〈우리가 수도자들 사이에 분란을 던져 줄 때, 그중의 한 수도자가 겸손하게 엎드리면 우리의 모든 힘이 그만 박살나고 만단 말야.>"(N 77)

 

겸손 58. 어느 수도자가 한 원로에게 어째서 악마들이 우리를 그렇게도 유혹하는가고 물었다. 원로가 대답했다.

"그건 말이지. 우리가 그들을 쳐부술 수 있는 무기인 겸손·가난·인내를 우리에게서 멀리 던져버리기 때문이야."(N 302)

 

겸손 68. 악마가 빛의 천사로 변해 어느 수도자에게 나타났다. "나는 가브리엘 천사이다. 그리고 너에게 보냄을 받았다"라고 그가 말하자, 수도자는 대답했다.

"다른 어떤 사람에게 보냄을 받지 않았나요? 나로 말하면 천사의 방문을 받을 만한 인간이 못되니까요."악마는 즉각 사라져 버렸다. (N 310)

 

겸손 14. 다니엘 교부가 다음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바빌론의 어느 상류인사의 딸에게 마귀가 붙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어느 수도자를 대단히 존경하고 있었던바, 그 수도자가 그에게 말했다. 〈내가 아는 은수자들 외에는 아무도 당신 따님을 고칠 수 없을 겁니다. 그러나 당신이 그들에게 청하러 가면 그들은 겸손해서 수락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이렇게 하십시오. 은수자들이 자기네가 만든 물건을 팔러 올 때 그 물건을 사고 싶다고 말씀하십시오. 그러면 그들이 돈을 받기 위해 당신 댁에 올 것이고, 그때 기도해 달라고 청합시다. 당신 따님은 나을 것입니다. 그들은 즉시 나갔다. 그리고 다만 은수자들의 제자만 바구니를 팔고 있음을 보았다. 바구니 값을 계산해 주기 위함인 것처럼 그들은 그 제자를 집에 데려왔지만, 그러나 그가 들어오자마자 마귀 들린 여자가 갑자기 뛰어나와 그의 따귀를 때리는 것이었다.

그 수도자는 주님의 가르침에 따라 고개를 돌려 다른 쪽 뺨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그러자 악마는 괴로와하며 포효하는 것이었다.

〈나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나를 이 여자에게서 쫓아내는 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이다!〉

그리하여 그 처녀는 즉각 구함을 받았다. 은수자들이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그들에게 일어났던 일에 대해 이야기해 주었다. 은수자들은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악마의 교만은 보통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이 지니는 겸손에 의해 무너지게 마련입니다.(Daniel 3)

겸손 53. 어느 마귀 붙은 자가 거품을 부글대면서 은수자인 한 원로의 뺨을 때렸다. 원로는 그에게 즉각 다른 쪽 뺨 내밀었다.

그러나 악마는 그의 겸손의 불길을 참을 수 없어 당장 그 남자에게서 나가 버렸다. (N 298)

= 나의 겸손으로 미움과 분란을 막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면 그 겸손은 참으로 값진 것입니다.

예수님 말씀대로 오른 쪽 뺨을 맞고 다른 편 뺨을 내어준다면 처음에는 억울하게 맞았지만 두 번째는 맞아준 것입니다. 놀부의 아내가 먹을 것을 얻으러 온 흥부의 뺨을 주걱으로 때렸습니다. 그런데 흥부는 주걱에 묻은 밥풀이 좋다고 한번더 때려달라고 합니다. 그 마당극을 보는 우리는 처음 흥부가 맞았을 때는 불쌍했지만 두 번째 흥부가 맞아주었을 때는 흥부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흥부의 여유와 넉살이 흥부를 큰 사람으로 보이게 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깊고 깊습니다.

 

겸손 45, 그 수사가 시소에스 교부에게 또 물었다 . "사탄이 그렇게도 어른들을 박해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탄은 우리를 더 괴롭히네"라고 교부는 대답했다. "사탄의 때가 다가오고 있는데 사탄은 겁에 질려 있거든..(Sisoè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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