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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앙은 사실 우리의 코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 이은아 목사
  • 2020-12-12 0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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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앙은 사실 우리의 코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3년 대국민 연설(지난 12월 10일)에서 지금 지구의 환경위기시각이 9시47분이라며 ‘탄소중립’을 선언을 하였습니다.

지금 코로나로 전 세계적으로 큰 어려움을 맞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거나 수입이 크게 줄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와중에 오히려 이익을 보는 경제인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코로나를 조심하지만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이길 방법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스크가 있고, 택배가 있으며, 백신이 개발되었습니다. 대부분 국민들의 성숙한 질서가 있었고, 질병관리청의 훌륭한 대응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닥칠 환경재앙은 오히려 두려워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미 환경위기시각이 9시47분이라는 것은 환경이 이미 많이 망가졌다는 말입니다. 탄소중립이 긴박하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지구를 살리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환경재앙은 사실 우리의 코 앞까지 다가왔습니다. 사실 앞으로 닥칠 환경재앙은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실감을 못합니다. 당장 나의 수입과 직장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대선의 민심을 보면 어느 나라든 경제를 잘 살릴 수 있는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정서를 봅니다. 물질중심주의의 극에 달한 현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실 30년 안에 얼마나 탄소를 줄이고 지구를 살릴 수 있을지 염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경의 말씀대로 깨어서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지구와 이웃과 한 몸임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화를 전하고 생명을 살리고 선하고 충성된 종의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오실 예수님 앞에서 얼굴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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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환경위기시각 9시47분에 ‘탄소중립’선안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점차 가속화되는 기후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더 늦기 전에’ 온실가스 사용을 줄이자고 호소했다. 205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 등 국내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이른바 ‘탄소중립’ 비전을 내놨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는 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위기는 코로나와 마찬가지로 가장 취약한 지역과 계층, 어려운 이들을 가장 먼저 힘들게 하다가, 끝내는 모든 인류의 삶을 고통스럽게 할 것”이라면서 “어제의 우리가 오늘을 바꿨듯, 오늘의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내일을 바꿀 수 있다”고 호소했다. 문 대통령은 이미 “우리 정부는 신규 석탄발전소 건설허가를 전면 중단하고, 노후 석탄발전소 열 기를 조기 폐지하는 등 석탄발전을 과감히 감축하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했으며, 노후 경유차의 공해저감과 친환경차 보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연설에는 기후위기 극복과 경제성장, 삶의질 향상을 위해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주공급원 전환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소외 없는 공정한 전환 등의 방안을 담았다. 기술개발 연구개발 확대·지원과 녹색투자 확대를 위한 금융제도 정비 등 정부의 책임과 지원역할 강화도 포함됐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월 국회 시정연설에서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나아가겠다”며 처음으로 이같은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이 밝힌 ‘탄소중립’이란 화석연료 사용 등 인간활동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산림·습지 등을 통해 흡수 또는 제거해서 실질적인 배출이 ‘0’이 되도록 하는 상태를 말한다. 국제조약인 파리협정과 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결정에 따라, 모든 당사국은 2020년까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 유엔은 인류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지구의 온도상승을 평균 1.5℃ 이하로 유지하기 위해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청와대는 2050 탄소중립 목표와 이를 이행하기 위한 전략을 담은 장기저탄소발전전략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조만간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한 뒤 유엔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모두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고 나와 이웃, 우리 아이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지금 바로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흑백영상으로 방송됐다. 청와대는 고화질의 영상을 이용할수록 많은 탄소가 비례하여 발생해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탄소중립 선언 뒤 1992년 고 신해철씨가 작사·작곡한 ‘더 늦기전에’를 편곡한 캠페인 뮤직비디오 영상이 이어졌다. ‘더 늦기전에’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환경을 주제로 한 캠페인 공연 ‘환경보전 슈퍼콘서트’의 주제곡이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한겨례신문)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73720.html#csidxb56c66170830c6ebf9f98a8a3209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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